반응형
대합구이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다. 조개는 봄에 많이 나는데, 신선한 것은 회로 먹어도 좋으며, 술안주로써 멋을 좀 낼 때는 이 대합구이가 아주 푸짐해서 좋다. 큼지막한 대합으로 만든 대합구이 맛있게 만드는 법 알아보자.

조리시간
약 40분
재료 (4인분)
- 대합(큰 것) - 4개
- 조갯살 - 100g
- 소고기 - 50g
- 두부 - 1/2모
- 계란 - 2개
- 샐러드유 - 적량
- 밀가루 - 적량
- 양념장 (소금 1/2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준비
- 대합 엷은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서 모래를 토하게 한 다음 깨끗이 씻는다.
- 조갯살 깨끗이 다듬어서 소금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 소고기 살코기를 곱게 다진다.
- 두부 씻어서 마른행주로 꼭 짜 으깬다.
만드는 법
- 대합을 넣은 냄비에 물을 조금 붓고 불에 얹어 조개가 벌어지면 살만 꺼낸다.
- 조갯살과 대합 조갯살을 합하여 마른 냄비에 넣고 불에 올려 볶으면 물이 나오는데, 살만 건져서 곱게 다지고 조갯 국물은 따로 둔다.
- 다진 조갯살과 소고기, 으깬 두부를 한데 합하고 파. 마늘 다진 것,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며 고루 섞는다.
- 대합 껍질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안쪽에 밀가루를 뿌린 다음 3번의 소를 평평하게 가득 채운다.
- 4번의 소 넣은 쪽에 밀가루와 푼 계란을 씌워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지고, 뒷면을 밑으로 하여 석쇠에 얹어 속이 익도록 구워 접시에 담는다. 소금을 마르게 볶아서 접시에 펴고 대합 구이를 담으면 잘 식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다.
만드는 법(자세히)

1. 엷은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서 모래를 토한 대합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바닥에 살짝 깔리게 물을 부은 뒤 불에 얹어 조개가 벌어지면 살만 뗀다.

2. 대합의 조갯살과 따로 마련해서 씻어 놓은 조갯살을 한데 합하여 마른 냄비에 넣고 불에 얹어 잠깐 익혀서 물기를 뺀 다음 건져 내어 잘게 다진다.

3. 다진 조갯살에 다진 소고기, 으깬 두부를 한데 합하고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잘 섞는다.

4. 맛이 너무 진한 듯하면 소에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섞는다. 그리고는 대합 껍질을 깨끗이 물기를 닦은 다음 안쪽에 밀가루를 뿌리고 소를 담는다.

5. 조개 안쪽에 소를 평평하게 가득 채웠으면 소 넣은 쪽에만 밀가루를 묻히고 골고루 풀어놓은 계란에 잠가 내어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6. 전처럼 지진 대합을 껍질이 밑으로 가도록 석쇠에 놓고는 속까지 잘 익게 굽는다. 다 구워졌으면 종이나 행주로 껍질을 닦고 접시에 담아낸다.
'한국요리 > 구이,적,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고기로 #너비아니# 만들어 보자 (0) | 2021.11.09 |
---|---|
생선살로 #사슬적# 만들어 보자 (0) | 2021.11.09 |
허파,간,천엽으로 #각색내장전# 만들어 보자 (0) | 2021.10.28 |
새우와 생선으로 전을 만들어 보자 (0) | 2021.10.27 |
세가지 재료로 #풋고추.피망.표고버섯전# 만들어 보자 (0) | 2021.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