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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내장전
소의 내장들은 깨끗이 손질해서 잘 지져 놓으면 내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온 입 안에 그득 괸다. 각종 내장으로 만든 각색내장전 맛있게 부치는 법 알아보자.
조리시간
약 50분
재료 (4인분)
- 부아(허파) - 100g
- 천엽 - 150g
- 소간 - 150g
- 소금, 후추 - 적량
- 밀가루 - 3큰술
- 계란 - 2개
- 메밀가루 - 2큰술
- 깨소금 - 1큰술
- 참기름 - 1/2컵
- 샐러드유 - 1/2컵
- 초장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작은술, 잣가루 1/2작은술)
준비
- 부아 소의 허파, 곧 부아를 힘줄을 떼고 씻어 놓는다.
- 천엽 소금으로 주물러 빤 뒤에 천엽을 한 장씩 떼어 낸다.
- 소간 껍질을 벗기고 칼로 얇게 떠서 찬물에 헹구어 핏물을 뺀 다음 건진다.
만드는 법
- 펄펄 끓는 물 2컵에 소금을 넣고 부아를 넣어 속까지 익도록 삶아서 건진다.
- 냄새가 가실 때까지 소금을 치고 주물러 빤 천엽을 한 장씩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다.
- 간은 얇은 막을 벗기고 얄팍얄팍하게 저며서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은 다음 핏물을 빼어 건진다.
- 삶아서 건진 부아를 찬물에 헹구어 식힌 다음 얇게 저민다. 천엽과 부아는 칼끝을 들어 올리고 손잡이 쪽 끝날로 칼집을 고루 넣는다.
-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뒤 참기름 1큰술과 샐러드유 1큰술을 넣어 데운다. 천엽과 부아에 밀가루를 묻혀 푼 계란에 잠갔다가 지져 내고, 간은 메밀가루만을 충분히 묻혀 바싹 지져 낸다.
- 먹기에 알맞은 크기로 썰어 초장과 함께 차려 낸다.
만드는 법(자세히)
1. 부아의 힘줄을 떼고 잘 씻어 두었다가, 냄비에 물 2컵을 넣어 물이 끓으면 소금을 약간 넣고 부아를 넣어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잘 삶아 낸다.
2. 간은 겉에 붙은 얇은 막을 벗기고 될 수 있는 한 얇게 저며 소금을 주물러 씻은 다음 찬물에 깨끗이 헹구어 핏물을 빼고 체에 건져서 물기를 없앤다.
3. 천엽에 소금을 뿌리고 냄새가 깨끗이 없어질 때까지 꼼꼼하게 주물러 빤 다음 물에 깨끗이 헹구어 낸다. 깨끗해진 천엽을 한 장씩 떼어 낸다.
4. 삶은 부아를 건져 찬물에 식힌 다음 얇게 저미고, 손잡이 쪽의 칼끝으로 여기저기 고루 칼집을 낸다. 천엽도 칼집을 낸다. 이렇게 하면 질기지 않고 오그라들지 않는다.
5. 부아는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간과 천엽은 후추만 뿌린다. 부아와 천엽은 밀가루를 묻힌 다음 푼 계란에 잠갔다가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고 지져 낸다.
6. 간은 메밀가루를 듬뿍 묻혀서 양면을 바싹 지진다. 간에 메밀가루를 묻히면 간 특유의 냄새가 가시고, 고운 깨소금을 메밀가루에 섞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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