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와 생선으로 전을 만들어 보자

생선. 새우전

흰살생선과 새우로 지진 전이 바닷 것으로는 맛이 일품이다. 전은 단색으로 만들지 않고, 채소전과 아울러 담는 것이 법식이다. 생선과 새우로 만든 생선. 새우전 맛있게 부치는 법 알아보자.

조리시간

약 20분

재료 (4인분)

준비

만드는 법

칼을 뉘어 민어 살을 얄팍얄팍 편을 뜨고 소금, 후추를 조금씩 뿌린다.
새우는 등 쪽으로 칼끝을 넣어 살을 편 다음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푼 계란의 1/3량을 딴 그릇에 덜고 다진 실파를 섞어 놓는다.
프라이팬을 달군 뒤 생선과 새우에 밀가루를 묻혀 푼 계란에 잠갔다가 지진다. 생선살 절반을 실파 다진 것을 넣은 계란국에 잠갔다가 지지면 색깔이 곱다.

◎ 응 용 ◎
봄철의 병어를 정하게 씻고 대꼬치에 5~6마리씩 가지런히 꿰어 같은 방법으로 지져도 별미이다. 새우가 작을 때는 푼 계란에 밀가루를 넣고 새우살을 넣은 다음 소금, 후추로 간하여 한 술씩 떠서 둥글게 지지면 맛갈스럽다.

만드는 법(자세히)

1. 생선토막을 도마 위에 놓고 칼을 뉘어 얇게 저민다. 저민 생선살이 두껍거나 고르지 않을 때는 칼을 뉘어서 옆으로 톡톡 두드려 두께가 고르게 편다.

2. 새우는 머리를 떼어 내고 꼬리 쪽 껍질을 벗긴다. 그러고 나서 등 쪽에 있는 창자를 대꼬챙이로 후비듯이 빼내서 버리고, 깨끗이 씻어 놓는다.

3. 머리를 떼고 창자를 빼서 다듬은 새우는, 도마 위에 놓고 배 쪽에 칼끝을 넣어서 편편하게 편 뒤에 살을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서 고루 편다.

4. 생선살 뜬 것과 새우살 편 것을 채반에 펴 담고 소금, 후추를 고루 뿌린다. 재료의 색깔이 흴 때는 보통 흰 후추를 뿌리는 것이 보기에 좋다.

5. 계란을 그릇에 깨어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서 고루 잘 풀어 1/3량 만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고 잘게 썬 실파나 부추를 넣고 휘휘 섞는다.

6. 프라이팬을 달구어 참기름과 샐러드유 섞은 것을 두르고, 생선살과 새우 편 것에 밀가루를 묻혀 푼 계란에 잠갔다가 양면이 노릇노릇하고 곱게 지져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