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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빈대떡
빈대떡은 기름 냄새를 풍기는데 으뜸이고, 한국 팔도 어디서나 부치는 잔치 음식이지만, 그 만드는 품이 조금씩은 다르고 이름도 여러 가지이다. 녹두빈대떡 맛있게 부치는 법을 알아보자.
조리시간
약 1시간
재료 (4인분)
- 녹두 - 3컵
- 돼지고기 - 100g
- 소고기 - 100g
- 파 - 2 뿌리
- 배추김치 - 100g
- 지짐 기름 - 1/2컵
- 소금 - 2큰술
- 양념 (파 1/2 뿌리, 마늘 2쪽,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실고추 약간)
준비
- 녹두 맷돌에 탄 것을 밍근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서 깨끗하게 거피한다.
- 돼지고기 납작납작 썰어서 양념한다. 비계는 피하는 경향이 있다.
- 소고기 납작납작 썰어서 파,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로 양념해 놓는다.
- 배추김치 배춧속을 털고 잘게 썬 다음 참기름에 무치고 파는 채로 썬다.
만드는 법
- 거피한 녹두에 물 1컵 정도를 붓고 맷돌이나 블렌더, 믹서에 곱게 간다.
- 1번에 양념한 고기와 김치를 넣고 소금으로 삼삼하게 간을 맞춘 다음, 뜨겁게 덥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녹두즙을 한 국자씩 떠 넣고 둥글게 편다.
- 2번에 파채와 실고추를 얹어 가며 양쪽을 노릇노릇하게 지져 낸다.
- 간장에 고춧가루, 깨소금, 썬 파. 마늘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3번에 곁들인다.
◎ 요 점 ◎
녹두를 거피할 때는 녹두를 비벼 껍질을 체에 얹어서 물을 밭이고, 다시 그 물로 비벼야 녹두가 차지고 맛있게 된다. 새 물을 자주 갈면 빈대떡이 푸석거린다. 때로는 숙주나물, 고사리를 섞어 부치기도 한다. 또 많은 양을 만들 때는 재료를 모두 섞어 부치는데, 오래 두면 녹두가 삭아 끈기가 없고 맛이 떨어진다.
만드는 법(자세히)
1. 녹두는 평소에 매에 타서 메마른 곳에 간수해 두면 쓰기에 좋다. 이 녹두를 미지근한 물에 3시간 이상 담가 잘 불린다. 찬물에 담그면 오래 불린다.
2. 잘 불었으면 손으로 비벼서 깨끗이 껍질을 벗긴다. 벗긴 껍질을 체에 밭이고 그 물을 받아 다시 녹두를 거피해야 빈대떡이 차지게 된다.
3. 새 물을 자꾸 갈아 가며 녹두를 거피하면 빈대떡이 메져서 푸석거린다. 거피가 다 됐으면 녹두에 물을 1컵 붓고 맷돌이나 믹서, 블렌더에 곱게 곱게 간다.
4. 파는 씻어서 어슷어슷 채썰고, 돼지고기는 납작납작 썰어 양념하며, 소고기도 납작납작 썰어서 파,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주물러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한다.
5. 배추김치는 배춧속을 털고 송송 잘게 썰어 참기름에 무친다. 녹두즙에 양념한 배추김치, 소고기, 돼지고기를 넣고 소금으로 삼삼하게 간을 맞춘다.
6. 녹두즙에 재료를 넣었으면 오래 두지 말고, 뜨겁게 데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데다 한국자씩 떠 넣고 둥글게 펴고는 파채, 실고추를 얹고 노릇하게 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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